강화 교동도 가볼만한 곳 대룡시장 먹거리

강화 교동대교를 건너 도착한 교동도에 위치한 대룡시장입니다.

 

6 · 25 전쟁 당시 황해도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어 교동도에 터를 잡았고, 고향에 있는 연백시장의 모습을 재현한 골목시장이 대룡시장이라고 합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관광지가 된 레트로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대룡시장을 방문해 봤습니다. 

강화 교동도 대룡시장

강화 교동도 대룡시장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교동남로 35

 

주차는 '교동제비집' 뒤편 공용 주차장에 무료로 가능합니다. 

 

 

교동도 대룡시장은 마치 70~80년대 옛 시장을 떠올리게 합니다.

대형마트가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는 더욱 흥미로운 곳입니다. 

 

교동도 대룡시장

강화 교동도 대룡시장 먹거리

대룡시장 대왕 핫도그 

대룡시장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핫도그 가게의 핫도그가 그렇게 맛있다고 합니다.

줄이 어마어마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갔는데, 방문한 날 줄이 없어 운이 좋다 생각했습니다.

재료가 조기 소진되어 줄을 선 사람들이 없었던 겁니다. 

 

맛있다는 대룡시장 핫도그는 맛보지 못하고 시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대룡시장 교동 호떡

호떡집 앞에도 사람들의 줄이 깁니다. 사장님이 혼자 하셔서 조금 많이 기다리셔야 합니다. 

호떡이 만들어지기 무섭게 팔려 나갑니다.

바로 구워 먹는 호떡이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대룡시장 송화 Chips

송화 Chips는 가게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감자칩, 고구마 칩을 판매합니다. 달달한 고구마 칩이 아주 맛있습니다. 이 가게는 특이하게 참기름 병에 밀크티와 커피를 담아서 판매합니다. 저렇게 생긴 병은 참기름 병이라고만 생각하는 편견이 있었네요.

 

대룡시장 떡방앗간

떡방앗간에도 가래떡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막 뽑아 나온 시식떡을 먹어보니 쫄깃하고 너무 맛있습니다.

 

대룡시장 청춘부라보

'강아지떡'이라는 생소한 이름의 떡도 있습니다. 

이북식 찹쌀떡이라고 합니다. 4개에 5,000원.

찹쌀떡처럼 팥소가 들어있는데, 기존에 먹던 찹쌀떡보다 좀 더 흐물거리고 입에서 녹는 듯한 식감입니다. 

 

대룡시장 골목마다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합니다.

간식거리를 사셨다면 대룡시장에서 5분 거리에 있는 화개정원에도 방문해 보시는 거 어떠세요?

 

화개정원 모노레일을 예약하고 대기시간에 대룡시장을 둘러보면 시간이 딱 맞는답니다. 

 

강화도 가볼만한곳 교동도 스카이워크 화개정원 모노레일 스탬프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