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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34회 공인중개사 시험 수험표, 신분증, 점심 준비물 체크리스트

34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험은 다가오는데 점수는 오르지 않고, 그러면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 공부는 평소보다 더 안 되고...

저는 답답한 마음에 공인중개사 준비생들의 커뮤니티만 들락날락했던 거 같습니다. 

행운의-네잎클로버

너무 답답해하지 마시고 이렇게 공부가 안 될 때에는 차라리 준비물도 한 번 체크해 보시고, 수험표도 미리 출력해 두시는 거 어떨까요?

 

33회 시험 본 경험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준비물 알려드립니다.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물 체크리스트

 

신분증

공인중개사 시험 수험자는 인정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여야 합니다. 미지참시 시험에 응시할 수 없습니다. 

 

설마 신분증 안 챙길까 싶지만 의외로 깜빡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실물 신분증 외에 모바일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도 가능하다고 하니, 깜빡하실 경우에 대비하여 모바일 신분증을 받아두시는 것 권해드립니다. 

 

 

모바일 신분증 정부24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방법 쉬워요

요즘은 식당이나 물건사고 계산 할 때 OO페이와 같은 모바일 결제를 주로 하다 보니 지갑을 잘 안 가지고 다니게 됩니다. 이렇게 지갑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 상황에서 신분증이 필요한 순간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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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공인중개사 시험 인정신분증은 어떤 게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신분증 꼭 미리 챙겨두세요.

공인중개사-인정신분증
출처 - Qnet

 

 

 

수험표

큐넷 홈페이지  마이페이지에서 원서접수내역을 확인하실 수 있으며, 수험표도 출력하실 수 있습니다. 

 

컬러, 흑백 프린트 모두 가능합니다. 

컬러로 프린트해야 하나 궁금했는데, 저는 작년 흑백으로 출력해 갔는데 상관없었습니다.  

 

공인중개사-수험표-출력-바로가기

 

 

컴퓨터용 검정 사인펜

답안지를 작성하기 위해 컴퓨터용 검정 사인펜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사인펜과 앞이 뭉뚝한 사인펜이 있는 데 사용하기에 익숙한 걸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수정테이프

답 체크를 잘못했을 때 OMR카드를 아예 바꿀 수도 있지만 그러면 처음부터 다시 작성해야 해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이럴 때 수정테이프로 답안 수정 가능합니다.

단, 흔들어서 쓰는 수정액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필기구 (연필 또는 샤프)

연필이나 샤프 중 평소 공부할 때 사용하시던 걸로 가져가시면 됩니다. 

 

개인마다 문제 푸는 방식이 다르겠지만 저는 문제를 먼저 다 풀고, 한꺼번에 답안지에 마킹을 합니다.

시험 당일에도 샤프로 문제를 다 푼 후 답안지에 검정 사인펜으로 마킹할 때, 한 번 더 시험지에 검정사인펜으로 답을 체크하면서 답안지 마킹을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시험이 끝나고 가답안으로 채점할 때 내가 마킹한 답이 어느 것인지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소원풍등을-날리는-소년행운의-네잎클로버를-들고있는-손 빨간장미가-꽂혀진-화병과-행운의-말발굽
34회 공인중개사 시험 

 

계산기

"나는 계산 문제는 포기야" 하는 분들 아니라면, 계산기 챙기셔야 합니다. 

평소 공부하실 때 사용하셨던 계산기 가져가시면 됩니다. 저는 그냥 다이소에서 구입해서 쓰던 거 가지고 갔습니다. 단, 공학용 계산기는 리셋하셔야 합니다. 

 

 

시계

제가 응시한 시험장은 교실 앞에 시계가 달려 있었지만, 시계 보려고 고개를 드는 시간도 아깝다는 생각에 손목시계 차고 시간 안배하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아이워치나 갤럭시 워치와 같은 스마트워치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귀마개

개인적으로 귀마개는 꼭 필요한 준비물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소음이 많습니다. 시험장 밖에서 들리는 자동차 소음, 다른 수험자의 기침하는 소리, 콧물 훌쩍이는 소리가 시험 보느라 예민한 상태에서 굉장히 거슬립니다.

저처럼 조용해야 집중이 잘 되는 편 이 시라면 귀마개가 꼭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33회-공인중개사-시험지33회-공인중개사-시험지와-커터칼스테이플러로-찝은-공인중개사-시험지
공인중개사 시험 스테이플러와 커터칼

 

스테이플러와 커터칼

저는 가져가지 않았지만 가지고 가시는 분들도 많은 거 같습니다.

시험지가 커서 넘기기가 조금 불편하다 보니 칼로 시험지의 가운데를 자르고 스테이플러로 집어서 시험 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방법은 위에 사진을 참고하세요.

 

 

점심

1,2차 동시에 시험을 보는 경우에만 점심 준비하시면 됩니다.

1차 시험이 끝나는 11시 10분부터 2차 시험 입실 시간인 12시 30분 사이에 점심을 드실 수 있습니다.

밖에 나가서 점심을 먹고 들어오는 것도 가능합니다만 대부분 자리에서 간단히 드시는 분위기였습니다. 

 

제 경험 상 긴장해서 뭔가 먹고 싶은 생각도 없고, 체할 것 같아 잘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정도의 음식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홍루이젠 샌드위치랑 바나나 먹었고, 초콜릿이나 견과류 바 같은 거 같이 챙겨가서 쉬는 시간에 먹었습니다.) 

 

 

이 밖에 물, 화장지, 쉬는 시간에 볼 요약본 정도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 아시겠지만, 100점 맞아야 하는 시험이 아닙니다.

모르는 문제에 시간을 너무 많이 쓰면 아는 문제를 시간이 부족해서 풀지 못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모르는 문제 과감히 넘기시고 아는 문제 다 맞혀서 합격하는 전략을 세우세요. 

 

34회 공인중개사를 준비하시는 이 글을 보신 모든 분들 아는 문제는 알아서, 모르는 문제는 찍어서 모두 합격 점수받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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