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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CCA 까 주스를 아세요? CCA 주스의 효능 및 만드는 방법

연말이 다가오면서 미뤄두었던 건강검진받으시는 분들 많으시죠? 

건강검진받고 나면 항상 드는 생각이 '이제 진짜 건강하게 살아야지.' '몸 생각해야지' 등 건강에 관한 것들인데요.

 

몸에 좋지 않다는 이유로 맛있는 것들을 다 포기하고 살기는 너무 힘이 들죠.

 

'그럼 몸에 좋은 것도 같이 먹으면서 상쇄시키며 살자'는 생각은 어떨까요?

 

CCA 까주스 효능

 

최근 「채소·과일식」이란 책을 읽으며 CCA 주스(까주스)를 알게 되어 소개해드립니다. 

 

저자인 조승우 한약사는 1주일만 CCA 주스(까주스)를 먹어도 몸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실천을 권합니다. 

 

 

CCA 주스란?

 

CCA 주스 (일명 까주스)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C(carrot) + C(cabbage) + A(apple) = CCA 

 

당근, 양배추, 사과의 첫 번째 알파벳을 따서 지은 주스의 이름입니다.

 

이 세 가지를 한 번에 갈아서 마시면 되는 아주 간단한 주스이지만, CCA 주스의 효능은 1주일만 먹어도 눈에 띌 만큼 엄청나다고 합니다. 

 

이 CCA 주스를 만드신 조승우 한약사는 몸에 좋은 당근, 양배추, 사과를 원물 그대로 먹으면 좋지만 그러기엔 양도 너무 많고, 먹기가 힘들기 때문에 좀 더 먹기 수월하게 갈아 마시는 CCA 주스를 권하신다고 합니다. 

 

CCA주스다양한-색의-주스들두잔의-CCA-스무디

 

CCA 주스의 효능

 

CCA 주스를 1~2주만 꾸준히 드시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변화는 변비해결과 체중감량이라고 합니다. 

숙변이 배출되어 체중감량 효과도 덩달아 볼 수 있는 거라고 합니다. 

 

사과의 펙틴과 당근의 베타카로틴, 양배추의 비타민 C E K 엽산 및 칼륨 등이 내장지방을 감소시켜 주며,  항염증작용으로 간과 콩팔이 해독이 되면서 눈이 맑아지고 피부가 깨끗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당근(Carrot)에는 베타카로틴이 아주 많이 들어 있는데요. 손바닥 만한 당근 하나에 베타카로틴이 일일섭취량의 7배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영양제를 따로 드실 필요가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CCA주스-재료-사과CCA주스-재료-양배추CCA주스-재료-당근
CCA주스 만드는 방법

CCA 주스 만드는 방법

 

준비물

 

사과 중 사이즈 2개

 

양배추 1/4 통

 

당근 어른 손바닥 만한 사이즈 1개 

 

 

믹서기로 만들 때 순서 

사과  → 양배추 → 당근 순서대로 넣으셔야 합니다. 

 

믹서기로 잘 안 갈릴 경우에는 물만 조금 넣으시면 됩니다.

 

아이들은 특히 이런 직접 만든 과채주스를 좋아하지 않는데요.

시중에 파는 음료처럼 단 맛이 없어서 그런 듯합니다. 

아이들에게 줄 때는 양배추의 양을 조금 줄이고 사과의 양을 좀 더 늘려서 맛의 적정량을 찾아서 주시는 것도 괜찮다고 합니다. 하지만, 절대 꿀이나 다른 음료 등은 넣지 않습니다. 

 

믹서기로 갈아보니 묽은 주스라기보다는 스무디에 가까워서 술술 마시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그래도 물을 넣지 않고 마시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착즙기로 만들 때 순서

 

당근 →양배추 →사과 순서대로 넣습니다. 

 

당근은 흙당근으로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조승우 한약사는 흙만 없는 정도로 씻어서 당근 껍질째 갈아 마시는 것을 권한다고 합니다.

 

 

CCA 주스 마시는 방법

 

아침저녁으로 한 번에 200~300ml를 마십니다. 

한 번에 마시기 어려우면 텀블러에 담아 가지고 다니면서 커피 대신 마셔도 좋다고 합니다.

 

저는 오래된 휴롬이라 착즙기 세척이 번거롭기도 하고 착즙기로 만들면 껍질등에 좋은 것들이 다 버려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믹서기에  갈아 마셨는데요.

 

사실 흡수율은 착즙으로 마시는 것이 4배나 높다고 합니다. 

 

 

 

「채소· 과일식」의 조승우 한약사님은 믹서기로 갈아서 식이섬유까지 다 마시기도 하고, 착즙으로 흡수율 높게 마시기도 하면서 다양하게, 각자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 마셔보라고 권하십니다. 

아무리 좋은 것도 실천하지 않게 되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각자에게 편한 방식으로~

 

덧붙여 건강한 몸을 위해서 운동하는 것 이전에 바뀌어야 하는 게 음식이라고 강조하십니다.